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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ESG를 준수하고자 여러 투자 대책과 회사 방침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갑자기 화두로 떠오른 이 ESG가 무엇이며 우리가 중요하게 지켜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언뜻 보면 비재무적 요소에 기업은 돈만 쓰고 돈 버는 행위가 아닌데 왜 유행처럼 따르고 있고 사회적 체계가 바뀌고 있는 것일까요?

정부도 ESG를 준수한다.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가 뭐야? 기업이 ESG를 지키려고 하는 이유

E - Environment (환경)

S - Society (사회)

G - Governance (지배구조) 이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서 ESG라고 불립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에서 한국을 종합 1등급(긍정적, 스위스, 독일, 한국 등 11개국)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등급은 국가신용등급에도 연관이 되고 있어요.

 

E - Environment (환경)

작은 실생활부터 보면 편의점에 생수를 보면 된다.

생수병 라벨 없애니 매출이 80% 이상 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동시에 환경을 생각한 발상이고 이것이 소비로 이어지니 기업과 사회가 Win-Win 하는 형태를 갖추었다.

거기다가 요즘 무라 벨, 대용량 용기(재생 가능한)가 유행을 이루면서 더욱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것은 공익적 연계 마케팅이라고 보면 된다.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상호 이익을 갖추었고 크게 본다면 나라에도 이득을 주었음을 말할 것도 없다.

 

S - Society (사회)

사회적 구조로서 최근 노동구조의 개선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여러 대기업에 불처럼 번진 성과급 제도. 노사 관계에 대해서 투명하고 형평성 있게 대우받기 원하는 MZ세대의 외침. 노동환경에 대한 지속적이고 정당한 요구.

이제 기업은 노동자 (기존 노조가 없는 사무직 포함)에 대해 복지 개선 및 타당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해줘야 한다.

 

G - governance (지배구조)

삼성 이재용 님이 법정 판결 중이고 SK는 지배구조 이슈, LG는 신임 회장 체제로 바뀐 지 얼마 안 된 상태입니다.

신규, 새로운 2세 3세 시대를 열면서 새로운 지배구조를 갖춰야 하고 그에 따른 세금과 법률문제가 뒤엉켜져 있습니다. 기업가들이 단순하게 세금과 법규 문제만으로도 후대에게 기업/가업을 물려주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위에 E - S를 지키고 G까지 준수해야 법규적으로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끌 수 있습니다.

경영철학 이념을 ESG로 여러 기업들이 재편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저 비재무적 활동이지만 이런 행동들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ESG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SK

'착한 기업'을 표방하면서 진짜 '생존'을 위한 길이 ESG의 첫걸음입니다.

 

삼성은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를 CEO 직속으로 격상하여 운영 중이며

포스코는 이사회 산하로 신설

SK이노베이션은 ESG전략실을 확대개편

현대중공업 그룹은 ESG경영조직은 새로 출범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대기업/중견기업까지 생존을 위해 ESG를 채택하였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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